많은 그리스도인들이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의 재림(휴거의 날)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마라나타'라고 교회에서 외치면,

소향의 노래 제목이라는 것만 알고

진실로 '마라나타' 뜻을 말하고,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를 말하면

"응? 왜 지금 오셔야 해?"

왜 그리 말하냐고 반문하며

도리어 시큰둥하게 생각합니다

 

"예수님 안 오셔도 우리 잘 살고 있는데?" 하고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는 소식이

이미 많은 교회에선 반가운 뉴스가 아닙니다.

 

2천년 전에 오신 예수님에 대해서만

"징글벨 징글벨" 하며 떠들석하게 노래하지만

(사실 주님이 나신 날은 12월이 아닙니다.)

 

정작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그리스도인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 푸욱 빠져 버린 (어리석은)신부는

신랑되신 그리스도 예수께서 오셔서

하늘의 상을 주시고 신부를 하늘로 데려 가신다는 것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돈과 세상의 쾌락에 너무 빠지다 보니

주님이 다시 오시는오시는 두려운 날이 되어 버리고

하늘나라로 휴거되는 날은,

그져 모든 것이 다 끝나는 절망의 날로만 생각합니다.

 

우리 주님은

당신의 신부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을 아시면

마음이 어떠실까요?

 

예수님은 신부를 살리기 위해

친히 십자가에서 고통을 당하고 죽으셨는데,

하늘나라로 먼저 가시어 아름다운 집도 마련하시고,

걸맞는 장식품도 완벽히 준비하시고,

마침내 사랑하는 신부를 데리려 오시는데,

정작 주닙하고 기다려야 할 신부가 시큰둥합니다. 

정작 사모하며 기다리는 신부가 거의 없습니다.

 

신랑을 따라 가는 것보다

세상에서 즐기며 노는 것이 더 좋습니다.

 

주님은 신부를 사랑하여 모든 것을 준비하셨는데

정작 신부는 세상과 바람이 났습니다.

신랑과 함께 하늘나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잊고 삽니다.

 

그렇다고 예수님을 완전히 잊어버린 것은 아닙니다.

그져 이쪽저쪽 양다리를 걸칩니다.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

 

세상과 예수님 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양다리를 걸칩니다.

 

"주님 조금 이따가 오세요. 아직은 아니에요"

이런식으로 나오는 못된 신부를 과연 주님이 택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순수하게 사랑하고 착한 아름다운 신부를 택하겠습니까?

 

예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큰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셔도

늘 불평하고 배신하고 할퀴고 도망가는 사람,

늘 거짓 이단과, 거짓 선지자에 꾀임에 빠지는 사람,

그런 사람들은 결코 주님의 신부가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주님의 다시 오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

주님이 면류관을 주신다고 했지

주님의 다시 오심을 사모하지도 않고,

떨떠름한 표정을 짓는 사람에겐

면류관을 주신다고 하지 않습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봅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이 당신에게 어떤 날입니까?

재회의 기쁨을 누리는 일생일대의 날입니까?

아니면 예수님으로부터 벼락이 떨어지는 고통의 날입니까?

 

만약 당신이 예수님의 재림을 사모하고 있다면

당신에게 그 날은 가장 행복한 날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재림을 꺼려하거나 무서워한다면

당신에게 그날은 후회와 고통의 날이 될지 모릅니다.

 

예수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십시오.

예수님의 신부로서의 정결한 단장을 하십시오.

그리고 주님 다시 오실 날을 사모하며 기다리십시오.

 

주님은 당신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자들을

신부로 맞이 하시기 위해 잔치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자신의 신부(교회)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고 계시며,

각 교회의 지체된 자녀들을 부르기 위해 오늘도 기다리고 계십니다.

 

나이가 적건 많건, 이제 예수님께

나의 인생을 올인해야 할 시기가 아닌가요?

 

휴거의 첫번째 조건은 바로

예수님을 기다리는 것(사모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행위? 선행? 성경읽기? 기도? 말씀? 봉사?

진정으로 예수님을 사랑하고 믿으면

당연히 만나고 싶고 기다려집니다.

 

이런 중심이 없이 행해지는 것들은 아무 소용 없습니다.

 

예수님 다시 오시기를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 사람인지 한번 체크해 봅시다.

10점 만점에, 당신은 몇점?

 

예수님을 사모하는 점수를 체크해 봅시다.

10점 만점에 몇점? 9점? 8점? 아니면 아직 1점?

 

  양디모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