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와 청소년 중심의 3.1절 기념행사 – 남부 뉴저지 한인회


 

2세와 청소년이 앞에 나서는

3.1절 기념 행사

남부뉴저지 한인회 주최로 뉴저지 체리힐 장로교회에서

 

남부 뉴저지 한인회(회장: 함채환)가 3월2일 토요일 오전에 뉴저지 체리힐 장로교회( 담임: 정동진 목사 )에서 3.1절 기념행사를 열었다.

대체로 한인단체 중심으로 1세들이 주축이되어 만세3창으로 행사를 마치는 경우와는 다르게 남부 뉴저지 한인회는 2세와 청소년 중심으로 교육적인 행사를 하는것으로 동포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 한국학교 교사인 김모 여자집사는 3.1 운동에 대해 아이들에게  이운동을 이끈 33인중 대부분과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천이었음을 말하면서 “나라를 사랑하는 용기있는 크리스천”을 가르친다고 말했다.  남부 뉴저지 한인회는 자라나는 우리 2세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이 모인곳인것 같다.

 

다음은 남부 뉴저지 한인회가 보내온 내용이다.

 


함채환 회장 

 

대남부뉴저지한인회 (회장 함채환)의 제 94회 3.1절 기념식이 지난 3월2일 토요일 오후 뉴저지체리힐 장로교회(담임:전동진목사)에서 있었다. 성종선 사무총장/Esther Kim(학생)의 공동사회와, 장경 수석부이사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기념식에서 함채환 회장은 연설에 앞서 대한민국의 국경일 기념식에 절반이 넘는 참석인원이 차세대로 자리매김 하기까지 협조한 지역한국학교와 학부모님께 감사를 표하였다.

 



 왜 3.1절이 국경일로 지정되어 기념식을 하는 의미를 다시 한번 깨닫고 현 시대 초 강대국인 미국을 움직일 수 있는 각 한인들이 대한민국의 대사가 되어서 나라를 대변하고, 홍보해서 우리 역사를 지키고 우리의 영토를 수호하는데 이바지 하자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취임하신 박근혜 대통령의 축사를 뉴욕총영사관의 새로 부임한 강유민 영사가 대독하였다. 이완성 뉴욕광복회 이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삼일 독립투쟁으로 인해 목숨을 바쳤던 선열들의 뜻을 계승하고 그것으로 인해 나라를 영원히 지킬수 있는 원동력이며 나라를 되찾기 위해 했던 선열들의 만세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남부뉴저지한인회에서 준비한 3.1절과 독도에 대한 영상을 보며 가슴이 뜨거워지고 멀리 있는 동포들이지만 우리 가슴에는 항상 조국이 자리잡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순서였다. 

 


애국가 연주- 글로리아 청소년 오케스트라 

 


일본경찰이 우리 누나와 형들에게 그때 어떻게 했다구?




“그날 무슨일이 있었나 하면…”


1시간 정도 이어진 이번 기념식은 나이가 어린 학생들의 많은 참여 여느 해 보다 많았다. 글로리아 오케스트라의 애국가 연주,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에서 준비한 3.1절에 대한 연극과 뉴호프한국학교 학생들의 한국가곡 합창, 뉴비젼청소년 센터의 독립선언서 낭독 등 참석을 넘어 기념식 중간 중간 참여하는 모습이 진정 1,2,3세대가 같이 하는 기념식임을 보여주었고, 더듬거리는 한국어이지만, 해가 거듭할수록 역사를 알고, 어린 꿈나무들의 나라 사랑함을 깨닫게 하는 시간이었다. 기념식은 이주향이사장의 만세삼창과 내빈소개를 끝으로 폐회를 하고, 


아이들을 섬기는 어머니들./ 흰저고리 검정치마로 유관순 복장을한 이주향 이사장


청소년들의 만세!



바로 이어진 한인회가 대접한 식사 이후 처음으로 열린 우리말 겨루기 대회는 기념식에 참가한 
200여명의 참석자들이 모두 같이 즐길 수 있는 행사여서 더욱 화기애애 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아이패드를 비롯해 여러 가지 선물들을 푸짐하게 나눠주고 더불어 우리말도 다시 한번 배워 
보는 흥겹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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