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임교회 엘름우드팍에 새 성전 완공 -지난 2월부터새성전에서 예배드려


 

하나임교회

 

 엘름우드팍에 새 성전 완공

 

지난 2월부터새성전에서 예배드려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새 교회를 목회하던 이학권 목사가 2005년 사임한후 뉴저지에서 개척한 하나임교회가 9년만에 새성전을 마련하고 4주째 예배를 드리고 있다.

개척이후 수년동안파라므스에 있는 한초등학교에서 겨울철에는 추위, 여름철에는 더위를 견디며 새성전을 꿈꾸어오던 하나임 교회 성도들은 새로운 시설과 안락한 환경에 감사와 감격으로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원래가 엘름우드팍 타운의 대형 체육관이었던 건물을 대대적인 공사로 아름다운 교회당으로 재 탄생시켰다. 하나임교회는 오는 4월 20일 부활주일에 창립 9주년과 새성전 입당 감사 예배를 드리게 된다.

 



3월2일 주일설교 “시간을 때로 누리라”(하박국2:1-4)





높은천정 밝고 넓은 예배 본당

 

 

 

 이학권 목사의 목회 서신 – 3월 3일

 


이 한 가지를 위하여 (9주년을 바라보며)

 

하나임교회는 교회본질회복이라는 꿈꿀 수 없는 꿈을 붙들고 출발하여 여기까지왔습니다.

교회의 본질회복이란 한 마디로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나됨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됨이 피어납니다. 이 간단하고 당연한 것이 불가능해진 이유는 모두가 나됨(자신)이 아니라 거짓 자아(ego)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임교회의 9년은 ego와의 전쟁이었습니다. 가장 어리석은 자가 아니면 누구도 ego와는 싸우지 않습니다. 부부사이에도 ego가 건드려지면 파행이 일어나고 거짓과 저주가 막 터져 나옵니다. Ego는 관계의 근본을대적으로 전제하기 때문에 서로 사이가 좋아도 하나가 되지는 않습니다.

 사이가 좋은 것 같다가 ego가 건드려지면 상대를 죽일 것처럼 달려들기도 합니다(부부 간에 조차도). 그래서 종교는 ego를 부추기고(boost)이용해 조직과 운영을 합니다. 종교는 결코 ego를 건드리지 않습니다. 그것이 현명한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잘 알면서도 ego와 타협하지 않는 9년을 지나왔습니다. 두 가지의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자신의 ego가 건드려졌다고 떠나시는 성도님들이 토해내는 악과 거짓입니다.

그 성도님들이 나쁘거나 잘못된 것이 아니고 기독교 종교가

 가르치고 보인 것이 그것뿐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Ego가 건드려지면 자신(나됨)이 버림받았다고 오해가 일어납니다.

자신을 회복하려면 아파도 ego와 부딪혀야 하는 것을 알 수도 없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더 큰 어려움은 남은 성도님들이 교회부흥의 본질이 수적 증가에 있는 줄 아는 것이었습니다.

 종교의 기준은 오로지 성도 수와 돈 뿐입니다. 이것이 줄면 목회가 잘못되었거나 약한 것이고, 늘면 잘하고 강한 것이라는 반성서적 이해입니다.

 

놀라운 것은 하나임교회가 살아남았다는 것입니다. 상상하기 힘든 악과 거짓이 쏟아 부어졌지만 그것들과 시비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앞에 우리 길을 구한 부르짖음을 들으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길을 인도한 제게는 지금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개척할 때부터 하나임교회 만큼 반대와 배척과 거짓에 시달린 교회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교회가 죽지 않았을 뿐 아니라 비로소 하나님의 길이 우리에게 나타났습니다.

 

이제 목회 2기에 우리의 길은 이 길을 신실하게 따르는 것입니다. 5 가지입니다.

 

첫째, 성찰(awareness)이 일어나야 합니다. Ego로 숨 쉬고 밥 먹는 우리에게 ego가 속일때마다 브레이크가 걸려야 됩니다.

 

둘째, 도약(leap of faith)입니다. 생존 차원에서는 자유도 진정한 비전도 없습니다.

 

나됨(자신)이 없습니다. 생명차원으로 이륙해야만 합니다. 비로소 나의 이야기 전체가 어렴풋이나마 보이기 시작합니다.

 나의 전체 이야기가 보일 때까지 부분의 늪에 빠져서 성공과 실패, 선과 악의 대립구조에 종노릇합니다. 절망적으로 물질과 상황에 종노릇합니다.

 

그러면 도약은 어떻게 할까요? 3 가지입니다.

 

첫째, 세계관(cosmology)입니다. 나의 삶은 나의 세계관의 결과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굉장히 작고 왜곡된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을 중심으로 일반계시로 정립된 세계관을 정립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성경의 회복입니다.

성경이 종교의 경전이 되어있습니다. 성경은 종교의 경전이 아니고, 하나님은 종교를 만드신 것이 아니라 세계와 만유를 창조하셨습니다. 성경은 그러므로 무엇보다 하나님의 가슴을 만나는책입니다. 그 가슴에는 생명을 누리는 길과 생명을 누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영광의길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 성경을 만나야 합니다 (언약의 순례).

 

둘째, 안식입니다. 안식 없이는 창조도 없고, 안식 없이는 진리의 자유도 없습니다.

 

성경의 중심이 안식이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가 안식을 선포하는 것이었습니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이루신 것도 안식입니다. 안식은 내면적상태이고 안식이 있으면 외적으로 나타난 것이 코이노니아입니다.

 

셋째가 제국의 이해입니다. 성경은 제국의 길에 반해서 하나님나라의 길을 선포하고 계시했습니다. 계속 제국의 세계관을 가지고 제국의 길로 살면서 생명을 피워낼 수는 없습니다. 거짓과 저주의 제국의 길을 버려야 됩니다. (어떻게 하는 지는 지면상

 생략합니다.)

 

이 다섯 가지를 출발시키려 헤세드 세미나로 올라갑니다.

 불씨를 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두 기도해 주십시오. 목회 2기에 하나님나라의 불꽃이 활짝 피어나고, 그것을 위해 세미나에서 불씨가 영글도록 다시한번 신실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교회 주소:690 River Dr.

               Elmwood Park, NJ07407

               www.hanaimchurch.org   /  주일예배 11시

 



2013년 9월 공사중







2013년 12월 마무리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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