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감리교회를 떠나 새로운 교단 출범 교단의 이름을 “글로벌감리교회”로 정하고 교단 로고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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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회를 떠나 새로운 교단 출범

 교단의 이름을 “글로벌감리교회”로 정하고 교단 로고도 공개

연합감리교회를 떠나 새로운 교단을 출범하기로 결정한 전통주의 그룹은 자신들이 만들 새로운 교단의 이름을 “글로벌감리교회”로 정했다.

그들은 3월 1일, 이 그룹은 로고와 웹사이트를 공개했다. 새로운 교단을 만들기 위한 작업은 몇몇 은퇴한 연합감리교회 감독들을 포함한 전통주의 리더들로 구성된 임시임원협의회(transitional leadership council)가 주도했다.

“글로벌감리교회는 열정적으로 예배하고, 넘치도록 사랑하며, 담대하게 증거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드는 데 우선순위를 둘 것이다.”라고 전통주의 그룹의 임원협의회 회장인 키에쓰 보이에트 목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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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eith Boyyette 목사(President of Wesleyan Covenant Association)

새로운 교단 글로벌감리교회 살립의 주역인 보이에트목사는 2018 225 뉴저지 뉴브런스윅의 갈보리교회에서 개최된 뉴저지한인연합감리교회 연합회 평신도 교육 행사에서 "연합감리교회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하면서 이미 전통주의 교단의 태동을 예고 한바 있다. <KCC News>

그러나 글로벌감리교회가 공식적으로 설립하고 출범하는 데는 18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이에트와 다른 지도자들은 교단이 동성애를 포용하는 문제를 놓고 오랜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해 연합감리교회의 중도와 진보 그리고 전통주의 지도자들이 협상 끝에 도출해낸 “결별을 통한 화해와 은혜의 의정서”의 통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의정서는 전통주의 교회와 연회가 투표를 통해 연합감리교회를 떠나 다른 교단을 선택할 수 있고, (전통주의 그룹이) 새 교단을 시작할 때 연합감리교 기금으로부터 2,500만 달러를 받는다는 조항이 들어있다.

그러나 의정서에 제시된 절차를 따르기 위해서는 연합감리교단의 최고 입법 기관인 총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으로 연기되었던 총회는 공중 보건 비상사태의 지속으로 인해 또다시 연기되었다.

이에 총감독회는 5월 8일 하루 동안 화상으로 진행될 특별총회를 소집했다. 그러나 이 특별총회는 단지 총회가 열릴 때까지 교단 운영을 원활하게 도울 12개의 행정적인 업무에 관한 안건만을 다룰 예정이다. 의정서는 5월 8일 특별총회에서 다룰 법안이 아니다.

보이에트 목사는 전화 통화에서, “우리는 의정서를 위한 실행안들이 채택되면, ‘글로벌감리교회’를 법적으로 설립하고 운영할 계획을 세웠고, 그에 따라 일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그동안 협상했던 사람들 사이에서 의정서에 대한 지지 열기가 시들해질 경우를 대비해, “글로벌감리교회”를 미리 공식 출범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쓴이: 샘 하지스, 연합감리교뉴스

올린날: 2021년 3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