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감리교회 총감독회 “하나의 교회 모델”추천에 대한 한인총회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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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회 총감독회 “하나의 교회 모델”추천에 대한

한인총회의 입장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2) 

 

1. 총감독회 Council of Bishops 가 특별위원회 Commission on a Way Forward 와 함께 인간의 성문제와 관련한 교단갈등의 심각한 현실속에서 교단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수고한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2. 한인총회는 연합감리교회 교단이 분열되지 않고 하나의 교회, 교단으로 남을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으며, 우리 교단과 교회의 연합 unity 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3.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는 지난 2015 년, 2017 년에 한인총회가 결의한 동성애 관련 기본입장, 곧 “동성애를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는 것으로 규정한 현 장정의 입장을 지지함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4. 우리는 현 장정에 기록된 동성애, 동성결혼 및 주례, 동성애자 목사안수에 대한 분명한 반대입장을 성서적 교회의 가르침으로 인정한다. (2015, 2017 년 한인총회 결의안 2 항)

 

5. 우리는 동성애자들이 가지는 아픔을 이해하며, 그들의 인권을 존중한다. (2015, 2017 년 한인총회 결의안 3 항)

 

7.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5 월 4 일 총감독회가 특별위원회의 세가지 모델 제안중에서 동성애 관련 금지, 제한조건을 모두 삭제하는 “하나의 교회 모델 One Church Plan”을 2019 년 2/23-26 열릴 교단특별총회에 추천하기로 한 것에 대해 한인총회는 심각한 우려의 입장을 표명한다.

 

8. 또한 한인총회는 총감독회가 교단특별총회에 제출할 보고서와 청원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조속한 시일 안에 공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 

 

9. 한인총회는 총감독회가 “하나의 교회 모델”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힌 전통적(복음주의적) 입장을 견지하는 교회와 목회자들에 대한 확실한 보호조항의 내용에 대해 주시한다. 

 

10. 거기에 더하여 한인총회는 총감독회의 보도자료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그동안 특별위원회 보고서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graceful exits – 교단탈퇴 가능성-에 대한 내용도 주의 깊게 살펴 볼 것이다. 

 

11. 우리는 동성애, 동성결혼 및 주례, 동성애자 목사안수를 지지하거나 지지하지 않는 교회들에게 자유롭게 연회를 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줄 것을 요청한다. (2015, 2017 년 한인총회 결의안 9 항)

 

12. 만약 한인연합감리교회가 미래를 주체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경우, 한인총회는 불가피하게 선교적 필요에 따라 교단 안에서 언어와 문화적인 특성을 인정받는 창의적인 구조를 마련하도록 한다. (2015, 2017 년 한인총회 결의안 10 항)

 

13. 한인총회는 교단특별총회에 대한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입장을 모으기 위해 7 월 또는 8 월에 한인총회 중앙위원회를 소집할 계획이다. 

 

14. 연합감리교회 한인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은 연합감리교회가 ‘성서적 경건’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는 연합감리교회의 사명을 끝까지 지켜나갈 것이다. 

 

15.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는 교단과 교단특별총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특별히 교단 지도자들이 하나님 말씀이신 성서의 권위와 성서적 성결의 가르침을 지켜 나가도록 더욱 열심히 기도해야 할 것이다.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 총회장 류재덕

한인총회 증경총회장단 김정호, 이성철, 안명훈, 이성현, 김광태